타임랩스 도전
얼마전 장만한 GoPro사의 Hero2. 동영상을 찍어보니 예전에 e-bay에서 마련했던 2만원대 짝퉁 핸디캠 보다는 훨씬 나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타임랩스 도전. 타임랩스 모드에서는 0.5초부터 1분까지 지정한 시간마다 사진을 자동으로 찍어줍니다. 아침 출근길에 헬멧에 부착하고 찍어보았습니다. 5M wide 모드로 2초마다 촬영하도록 하니 대략 50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촬영한 사진은 1500여장, 장당 3M 정도의 용량으로 4.9G를 차지합니다. 타임랩스 동영상 제작은 맥 앱스토어에서 Time Lapse란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했고 5FPS, 720P로 리사이즈, H264, normal quality로 지정했습니다. 인코딩 시간은 1세대 에어북에서 대략 30분 정도 걸렸고 결과물은 155.8M. 근데 좀 정신없습니다. 역시 타임랩스는 카메라를 고정시켜놓고 얻어야 한다 능... 자동차나 자전거에서 촬영할때는 동영상 모드로 찍어야 되겠습니다. 근데 YouTube 동영상은 5 프레임마다 잠깐씩 멈추는 느낌이 드는군요. 원 동영상은 그렇지 않은데... update) 카메라를 창가에 놓아두고 8M narrow 모드로 10초마다 촬영해 보았습니다. 오전 촬영후 그대로 사용하니 2시간 조금 넘어 촬영후 전원이 꺼지는군요. 2.9G의 용량에 791장의 사진. 15FPS, 1080p, custom crop으로 중간쯤까지 줌 후 다시 줌 아웃하도록 하고 약간 컨트라스트 증가시키고 노출보정도 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네요. 일단 당분간 이 설정으로 촬영해 보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