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핸드폰 베가
6월 첫날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작년 말에 이어 반년만에 또 분실. 이 정도면 상습범으로 통신사 블랙리스트에 오를지도 모르겠다. 핸드폰 없이 살아볼까 잠시 고민해 보았지만 가장 큰 제약은 술 약속을 잡을수 없다는것! 결국 공짜에 가까운 번호 이동으로 갈아타고 베가 핸드폰을 쓰게 되었다. 밀가루 반죽하다 손을 쓰윽하고 움직여서 전화를 받는 광고에 나오는 그 핸드폰이다. "촬영, 업로드"와 같이 말로 명령하는 기종이 나오면서 싸게 풀린 모양이다.
밀가루 반죽을 손에 묻히고 전화를 받아야 할일이 얼마나 자주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받고 며칠 써 본 느낌은 생각보다 괜찮다가 되겠다. 이전에 소니의 아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하고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용해도 특별하게 느려지거나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터치감도 아이폰 같이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편하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큰 화면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점이라면 첫째로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 좀 만지작 거리면 10%씩 주는게 보이는게 LTE 때문인지 CPU와 같은 하드웨어 탓인지 모르겠다. 안 쓰고 가만히 놓아두면 그리 많이 줄지는 않는다. 사용하고 있으면 뒷면이 따뜻하게 더워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걱정되지만 많이 신경쓰이지는 않을 정도.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은 괜찮은데 바지 주머니에 넣어놓으면 자꾸 삐져나온다거나 앉을때 불편감을 주는 일이 있어서 여름에는 가방이 없다면 제법 불편하다. 이건 잡스의 직관이 옳다고 생각.
그나저나 안드로이드는 iOS와의 차이를 많이 줄였고 LTE는 확실히 빠르다. 대부분 WIFI로 받는 것 보다 빠른데 나의 경우 프로그램 설치할 때 아니면 굳이 빠른 속도가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동영상을 많이 보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듯.
조만간 iOS6에 대한 발표가 있다고 한다. 아이폰5는 언제 나올지... 이 핸드폰도 괜찮지만 아이폰5가 나온다면 아마 다시 애플 월드로 들어갈것 같다. 콩고의 고릴라들은 어떡하지.
밀가루 반죽을 손에 묻히고 전화를 받아야 할일이 얼마나 자주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받고 며칠 써 본 느낌은 생각보다 괜찮다가 되겠다. 이전에 소니의 아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하고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용해도 특별하게 느려지거나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터치감도 아이폰 같이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편하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큰 화면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점이라면 첫째로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 좀 만지작 거리면 10%씩 주는게 보이는게 LTE 때문인지 CPU와 같은 하드웨어 탓인지 모르겠다. 안 쓰고 가만히 놓아두면 그리 많이 줄지는 않는다. 사용하고 있으면 뒷면이 따뜻하게 더워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걱정되지만 많이 신경쓰이지는 않을 정도.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은 괜찮은데 바지 주머니에 넣어놓으면 자꾸 삐져나온다거나 앉을때 불편감을 주는 일이 있어서 여름에는 가방이 없다면 제법 불편하다. 이건 잡스의 직관이 옳다고 생각.
그나저나 안드로이드는 iOS와의 차이를 많이 줄였고 LTE는 확실히 빠르다. 대부분 WIFI로 받는 것 보다 빠른데 나의 경우 프로그램 설치할 때 아니면 굳이 빠른 속도가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동영상을 많이 보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듯.
조만간 iOS6에 대한 발표가 있다고 한다. 아이폰5는 언제 나올지... 이 핸드폰도 괜찮지만 아이폰5가 나온다면 아마 다시 애플 월드로 들어갈것 같다. 콩고의 고릴라들은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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